옥택연 트위터.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그룹 2PM 출신 옥택연(31)이 제대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옥택연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백마 신병교육대대에서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옥택연의 제대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수백 명의 국내외 팬, 2PM 멤버 황찬성 등이 함께했다.

이날 옥택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대 인사와 함께 군복 차림으로 소속사 앞에서 점프 포즈를 취한 사진과 복무 중 받은 표창장, 임명장, 특급전사 자격증 등을 담은 사진 두 장을 게재하며 제대와 동시에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D-DAY!!”라는 글과 함께 게재한 군복 차림의 점프샷이 눈길을 끌었는데, 옥택연은 제대 열흘 전부터 SNS를 통해 초읽기를 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점프샷을 게재한 바 있다.

옥택연은 “아침부터 와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제대 인사를 전하며 “입영할 때엔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리고 가서 한편으로는 아쉽고 또 죄송스러웠는데 돌아올 때나마 얼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옥택연은 허리 디스크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으나 수술과 치료 끝에 2017년 9월 4일 현역 입대했다. 복무 중 백마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활동하며 모범병사로 뽑혔으며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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