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여성지도자들의 '20년 돈독한 우정'

  창원시-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제20회 친선교류행사'를 가졌으며,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_창원시)

[민주신문/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희연)가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0회 고흥군-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친선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양 시·군 여성지도자 90여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특산품인 어간장, 와인식초를 전달하고, 고흥군 특산품인 석류즙과 해산물을 받았다. 이어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 LG가전 전시장, 장미공원, 용지호수 무빙보트 체험 등 창원의 관광 명소를 방문했다.

양 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 후 매년 방문과 초청행사를 개최해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조희연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20년간의 지역교류를 토대로 양 시·군의 지역발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상생의 동반자로 나아가야 하며,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고흥군 여성지도자들이 창원의 관광명소와 축제를 널리 홍보하는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를 바라며, 고흥군민뿐만 아니라 호남지역 시민들도 창원의 찾아 좋은 추억을 가져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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