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메인스폰서 참가 ‘E-모빌리티’ 전략 공개

지난해 4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18' 개막식. 사진=조성호 기자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다음달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EV트렌드코리아 2019’의 최종 참가업체 라인업이 결정됐다. 올해 메인 스폰서는 ‘포르쉐코리아’가 맡는다.

EV트렌드코리아 2019 조직위원회는 18일 올해 메인스폰서로 포르쉐코리아가 참가하고 약 150개사 400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차 시승체험과 국제 컨퍼런스, 세미나 등 친환경 자동차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포르쉐는 자사의 전기차 미래를 볼 수 있는 ‘미션E 컨셉트카’와 ‘카이엔 E-하이브리드’,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파나메라의 4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을 전시해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할 방침이다.

지난 서울모터쇼에 최초 참가한 테슬라도 이번 모터쇼에 참가해 모델3와 모델S, 모델X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닛산 2세대 리프 ▲현대자동차 코나 EV, 넥쏘 ▲기아 쏘울부스터 EV, 니로 EV ▲한국지엠 볼트 EV ▲북경자동차 EU5, EX5 ▲마스터전기차 MASTA-MINI, MASTA-VAN 등도 대거 전시된다.

국내 전기차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들도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개한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계 양대산맥인 삼성SDI와 LG화학은 첨단 소재로 제작한 배터리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계 최초 무인 로봇충전 방식을 공개한 모던텍, 친환경 제품 전문 생산 업체 씨어스, 높은 공간 활용성을 지닌 충전기브랜드 그린파워, 전기자동차 이동형 충전기 생산 업체 매니지온, 경제성 높은 충전기 생산브랜드 클린일렉스 등 국내 최상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 기간 중에는 전기차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럼과 세미나도 진행된다.

전기차‧수소차‧배터리‧충전기술 관련 기술 동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EV트렌드 세미나’와 전기차 의무판매 제도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방안 포럼’, 전기차 실 사용자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와 북콘서트, 전기차 미래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는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V 트렌트 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EV트렌드코리아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해 친환경 자동차 모터쇼로서의 명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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