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열린 '제14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제주에서 겨울바다 수영대회가 열린다.

2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차가운 겨울바다를 헤엄치는 ‘제19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열린다.

‘2019 새로운 출발, 새로운 다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수영대회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에서 주관하며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새해 소망기원 영상타임캡슐 접수 후 준비운동 및 12시 입수가 진행되며 입수자들을 위한 제주지역 토속음식 몸국이 준비된다. 댄스 경연대회와 씨름왕 선발전, 선물 찾기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대회 당일 참가 희망자는 행사장에 설치된 의료지원 부스에서 혈압체크 등의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입수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제19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는 내년 1월 1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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