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이 ‘MBC 스페셜’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10일 방송된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MBC 스페셜-내 심장을 할 퀸(Queen)’이 10개월 만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스페셜’이 시청률 3.6%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월 22일 ‘부모독립 프로젝트, 쓰고 죽을까?’(5.0%)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은 라디오 DJ 배철수와 음악 평론가 임진모의 분석 등을 통해 최근 극장가에서 재관람 돌풍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신드롬과 그룹 퀸의 이야기를 다뤘다.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이 식지 않는 가운데 영화 OST가 지난 8일(현지시각)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6위를 차지했으며 영국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각) 유니버설뮤직그룹을 인용해 ‘보헤미안 랩소디’ 스트리밍이 16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다룬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0일 누적 관객 수 7백만 관객을 돌파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