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기존안보다 24억 증액..서울시 돌봄SOS센터 5개구 40개동으로 확대 예정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의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4일 제7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복지본부 소관 ‘2019년도 서울특별시 복지본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 결과를 수정가결했다.

서울시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은 35조 7843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중 복지본부 소관 예산안은 총 6조 6448억 원 규모로 전년에 비해 9759억 원이 증액됐다.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복지본부가 기 제안한 2개구 32개동으로 시범실시 예정이었던 ‘서울시 돌봄SOS센터’를 5개구 40개동(구별 8개동)으로 확대함으로써 기존보다 확대 편성되어 24억 원으로 증액됐다.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현정 의원은 “서울 돌봄SOS 설치 운영 사업은 치매와 장애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적합한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 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하는 통합창구 역할 수행을 통한 시민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확대 시행해야 한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 의원 서울 돌봄 SOS센터 설치 운영 사업에 대한 예산심의 과정에서 시민이 중심인 돌봄체계로의 혁신이 서울 돌봄SOS센터의 중요한 사항이므로 돌봄체계의 혁신을 위한 복지기능을 강화해 시민의 돌봄부담이 제로(Zero)인 서울 구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 수요 파악 및 집행을 복지본부에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결한 2019년도 복지본부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심의·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된다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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