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평가전에서 황의조가 최전방을 맡는다.

20일 오후 7시(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 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평가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원톱 공격수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이날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 평가전에서 황의조를 원톱으로 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며 이청용(보훔)과 나상호(광주)가 좌우 측면을, 남태희(알 두하일)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호주전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구자철의 공백은 당시 교체 투입됐던 주세종(아산)과 황인범(대전)이 맡으며 포백 수비진은 박주호(울산),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이용(전북)이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킨다.

2018년 A매치의 마지막인 이번 평가전은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 엔트리를 위한 최종 실전 모의고사로 불리는 만큼 선발 명단에 높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시안컵 실전 대비를 위해 내년 1월 1일 오전 1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벤투호 A 매치 무패 행진을 이어온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평가전은 20일 오후 7시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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