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선거대책본부장 기자간담회서 사전투표 20% 넘으면 강행

5일 기자간담회중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 사진=김병건 기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 선거 판세에 대한 이야기과 앞으로 선거운동 방향을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투표율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6월 10일까지 투표율 20%가 넘으면 여성의원 5인 (박경미 유은혜 진선미 이재정 백혜련 )이 파란색으로 염색을 한다고 공약했다. 

또한 6.13일 최종 투표율 60% 이상 만들어주면 남성의원 5명이 스포츠머리 깎고 여성의원은 파란 머리로 염색하겠다고 했다. 

현제 민주당이 보고 있는 판세에 대해서는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와 항상 일치했던 건 아니다. 낙관론과 방심은 금물이라 생각한다. 국민이 투표 참여해 달란 호소하면서 민주당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 자정까지 겸손하고 절실하게 임하겠다."라고 했다. 

일부 언론들이 제기하는 경남(PK) 박빙설에 대해서는 여론조사의 방법이나 기법 시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여론조사에 특별하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남은 기간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할지 아니면 PK에 집중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PK는 중요성과 상징성이 있어 인지도와 지역 연고가 있는 모든 의원들이 PK에 집중 투입되고 있다. 하지만 인지도가 높은 의원들은 격전지 중심으로 당력을 집중할 것" 이라 전하면서 단체장뿐만 아니라 기초 단체장 지역도 격전지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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