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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구 상승세...6억 이하 강북 상승 여력 단지 잡아라1월 성북구 아파트 매매 거래 520건 강남지역 제외 톱…실거주ㆍ투자 수요↑
역세권 석관래미안ㆍ교육 삼선푸르지오ㆍ편의 길음동부센트레빌 상승 기대
  • 오은석
  • 승인 2018.02.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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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이남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허홍국 기자

서울의 아파트 시장이 새해부터 뜨겁다. 강남 4구의 재건축 아파트단지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매매가격도 상승하고 있고, 최근 강남 4구뿐만 아니라 광진구, 성동구, 용산구, 마포구, 양천구 등 그 인근 지역까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9498건으로 지난 해 12월 8364건보다 1000여건이나 더 늘어났다. 이는 지표의 집계가 시작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2년 동안 매해 1월 아파트 평균 거래건수인 4175건하고 비교해 볼 때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가장 거래량이 많은 지역은 강남4구로 송파구 809건, 강남구716건, 서초구517건, 강동구 503건순으로 나타났고, 강남 4구 외에서는 성북구가 520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이어 양천구 494건, 영등포구 477건, 성동구 473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매매 거래량 증가는 매물이 없는 지역일수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1월 달에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성북구는 실거주 수요뿐만 아니라 투자자 수요도 꾸준하게 유입되어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매매가격이 상승한 단지들이 많은 지역이다.

그렇다면 성북구 단지 중에 올 한해 관심 가져 볼 단지는 어디가 있을까? 실수요층이 탄탄한 단지, 투자금 대비 매매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단지, 가격이 비싼 아파트가 아닌 6억 이하의 대중적인 아파트를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석관래미안ㆍ삼선푸르지오

우선 석관 래미안을 꼽을 수 있다. 이 단지는 2009년 6월에 준공한 아파트로 580가구의 중소형급 아파트다. 단지는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는데, 이 아파트는 6호선 돌곶이역과 상월곡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쉽지만 매매수요 뿐만 아니라 전세수요가 꾸준하게 뒷받침 해준다는 점이 매력적인 요소다. 단지는 2014년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단계식 상승세가 이어지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삼선푸르지오를 들 수 있다. 이 단지는 2008년 3월에 준공한 아파트로 864가구의 중형 규모의 아파트다. 단지는 창신역 상단에 위치한 아파트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가 많고, 매매가격이 2015년부터 꾸준하게 상승했다가 2016년 하반기에 숨고르기를 한 후 작년 하반기부터 다시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전세가격이 짧은 기간에 높게 상승해 작년 초 일시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동부건설 길음동부센트레빌

마지막으로는 최근 올해 첫 도시정비 마수걸이를 괴안2D구역 수주로 시작한 동부건설의 아파트 길음동부센트레빌이다. 이 단지는 2003년 3월에 준공한 아파트로 1377가구 대단위 아파트다. 이 단지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길음역 중간에 위치한 아파트로 두 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미아초등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 영훈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워 이용하기도 좋다. 이 때문에 실거주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길음동부센트레빌은 2014년부터 매매가격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해 2015년에 투자자들의 유입과 함께 매매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던 아파트다. 2016년에는 2015년보다는 상승폭이 적었지만 분기별로 조금씩 상승곡선을 이어왔고, 2017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거래량 증가 및 매매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단지다. 전세는 2016년 하반기부터 조정을 받기 시작하다가 최근 들어 다시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단지는 실거주 목적으로 추천해볼만한 단지다.

석관래미안 아파트 전경. 사진=다음지도

추천 단지 브랜드 15위권

한편, 위에서 꼽히는 아파트 브랜드는 국내 아파트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15위권 안에 들 정도로 자산가치가 높다. 무엇보다 래미안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최근 지난 1년 간 브랜드 평가지수 BSTI를 평가한 결과, 아파트 부문 1위는 삼성물산 래미안이 차지했다. 래미안은 지난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이어진 재건축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높게 평가됐다. 그 다음으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위에 올랐고, GS건설 자이가 그 뒤를 이었다. GS건설은 지난해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클린 이미지를 적극 홍보한 게 호평을 받았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포스코건설 더샵,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대림산업 e편한세상, 대우건설 푸르지오, 롯데건설 롯데캐슬, 호반건설 호반베르디움, SK건설 VIEW 순이었다. 11위부터 13위까지는 한화건설 꿈에그린, 동부건설 센트레빌, 두산 위브가 이름을 올렸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이다.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를 7:3비율로 결합해 평가한다.

Who is he?

- 북극성 대표

- 닥터아파트, 중앙일보, 매경, 한경 등 칼럼니스트

- 중앙일보, 매경 등 상담 및 자문위원

- KBS, MBN, RTN 등 패널

오은석  webmaster@imin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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