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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체험관 가보니…“차세대 수소차 상용화 코앞”5년 만에 출시될 수소차 양산모델 관심 집중…CES2018서 이름, 신기술 공개
  • 허홍국 기자
  • 승인 2018.01.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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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모델을 선보인 후 5년 만에 차세대 전기차 양산 모델(사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새 모델 수소차의 이름과 재원은 2018CE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6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체험관을 방문한 한 관람객이 차세대 SUV수소차를 살핀 뒤 또 다른 모델을 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허홍국 기자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수소전기자동차는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배기가스가 없는 점에서 전기자동차와 같지만 충전시간은 상대적으로 짧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 모델을 선보인 후 5년 만에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해당 모델을 기존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공개했고, 모델 이름과 탑재된 신기술이 CES2018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998년 수소차 기술개발에 착수한 지 20년 만에 미래 자동차의 주력이 될 수소차가 라인업 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내연기관차에 대한 규제는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날이 갈수록 강화되면서 매력적인 차로 부상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일 2014년 서울에서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체험관에서도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 미래의 자동차로 수소차가 한층 다가왔다는 것도 실감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체험관에는 궁극의 친환경차에 관심을 보이는 방문객이 적지 않았다. 1시간가량 머무는 동안 십여명 이상 방문객이 수소차에 대한 동영상 설명을 보고, 출시 예정인 현대차 차세대 SUV수소차를 유심히 살폈다.

현대차 차세대 SUV수소차 내부 모습. 사진=허홍국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체험관 5층 중앙에 전시된 현대차 차세대 SUV수소차는 전기차와 같이 가스 배출구가 없고, 외관 디자인이 돋보였다. 밖에서 본 내장 디자인과 고급스런 가죽 시트 등 내장재는 세련미를 풍겼다. 아직 정식으로 출시된 차량이 아니어서 재원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관람객들은 수소차의 구동원리에 대해 쉽게 설명해 놓은 동영상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특히 자동차 매니아로 보이는 관람객들은 새로 출시할 수소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곳은 주중 50명~100여명, 주말 500명~600명 가량이 방문하고 있다.

이 차세대 수소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회 충전으로 580㎞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투싼 수소차보다 165㎞ 가량 주행거리가 늘어난 것이다. 양산은 올해 초부터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가격은 정부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아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체험관에서 차량을 안내하는 이미영 크루는 “일반 관람객 뿐 아니라 차동차 매니아들도 수소차에 대한 관심은 높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도 차세대 수소차의 외관만 공개했다. 아직 출시 전이라 자세한 차세대 SUV스펙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스펙이 유출되면 출시 전부터 각종 잡음이 불거질 가능성을 사전에 막겠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ㆍ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 등 5명의 디자이너가 지난해 8월 신형그랜저 출시 때 그린 스케치가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서울체험관 4층에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허홍국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체험관 4층에는 2017 신형 그랜저가 중앙에 전시돼 있었고,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형그랜저는 지난해 출시 후 11만대가 팔렸다. 이는 다자인의 힘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4층은 실수요자들이 방문하는 곳이라는 게 직원들의 설명이다. 4층 담당 한상희 크루는 “실수요자들이 크루와 동승해 직접 시승한 후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세련된 다자인과 차량 성능이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4층에는 지난해 8월 신형 그랜저 출시 때 피터 슈라이어 현대ㆍ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이 그린 신형 그랜저 스케치가 걸려 있다. 이와 함께 쉐보레 범블비를 디자인한 이상엽 현대 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와 하학수 현대내장디자인실장(이사대우)등 4명의 디자이너가 그린 신형그랜저 스케치도 전시해 놔 눈길을 끌었다. 3층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차량이 전시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2층은 자동차 매니아를 위한 서재와 카페로 꾸며졌고, 1층은 스튜디오가 자리잡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체험관 정문 모습. 사진=허홍국 기자

허홍국 기자  skyh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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