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 서울 관악구청 대강당…피아노 김이레.박은식 등 '여자의 마음' 등 선보여

소외지역은 물론 대도시 등 주민을 위해 문화예술과 사회봉사를 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마노아마노(mano A mano)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마노아노 홈페이지 캡처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마노아마노(mano A mano)가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함께하니 더 좋은 클래식' 제13회 나눔음악여행 무대를 꾸민다.  

문화예술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마노아마노는 이날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착한간판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날 콘서트는 올바른 간판문화 확산과 착한간판의 이점 홍보, 불법간판의 위험성을 알리고 개선하기 위한 행사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착한간판 알리기 특강을 중심으로 착한간판의 구별방법과 불법간판의 위험성, 올바른 간판 문화를 만들기 위한 관련 시민단체 참여 독려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피아노 박은식, 소프라노 양기영, 테너 김승직, 피아노 김이레 등 국내 최정상급 음악인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진행된다.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비롯해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엘리제를 위하여'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 연주와 노래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통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했다. 

한국옥외광고센터 관계자는 "행사에 앞서 콘서트 인근 지역에서 착한간판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올바른 간판문화 정착을 위한 범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은경 마노아마노 대표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 마주치는 불법 현수막들이 종종 흉기로 돌변해 각종 사고 유발과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고 한다"며 "이번 행사로 불법광고물의 문제점과 올바른 광고물의 필요성을 홍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민간단체 마노아마노(mano A mano)는 문화예술과 사회봉사를 통해 소외 지역부터 대도시 국민들까지 지역과 생활수준에 상관없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결성된 비영리민간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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