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신상언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판매가 오늘부터 정상화된다.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개통을 시작하며 일반 판매는 10월1일부터 이뤄진다.

갤럭시노트7의 사전 예약은 지난 8월6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약 40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판매 재개를 기점으로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가운데 단독으로 운영한 'T갤럭시클럽' 가입기한을 다음달 말에서 11월 말까지 연장한다. T갤럭시클럽은 월 9900원 이용료로 분실, 파손을 변상해준다.

KT는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를 통해 갤럭시노트7을 할부 구매한 고객에게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를 할인해준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노트7 출시와 함께 진행했던 프로모션 기한을 연장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은 다음달 1일부터 일반 판매된다.

기존 고객들의 갤럭시노트7 신제품 교환은 이달까지는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10월1일부터는 160여 개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교환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7 신제품이나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한 이용자 모두 다음달 휴대폰 요금청구서에서 '통신비 지원' 명목으로 3만원을 차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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