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 파헤치는 군 수사관 역 맡아… 원신연 감독 메가폰 기대감↑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송강호(49)가 영화 ‘제5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제5열’은 조직적인 스파이 집단을 일컫는 말로, 미스터리한 사건에 얽힌 군 수사관이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액션 스릴러 영화다.

특히 ‘세븐 데이즈’(2007), ‘용의자’(2013) 등 액션 스릴러 장르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강호는 극중 전역을 보름 앞두고 맡은 마지막 사건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국방부 조사관 강종덕 준위를 연기한다.

앞서 ‘관상’(2013), ‘변호인’(2013), ‘사도’(2015) 등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이기에, 이번 영화에서 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역대급 규모의 액션과 숨 돌릴 틈 없는 긴장감, 밀도 높은 미스터리를 예고하고 있는 ‘제5열’은 나머지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치는 대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