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자금 유연성 높이고, 최장 50년까지 연금수령 가능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신한은행이 미래설계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1일부터 ‘신한 미래설계 적금’과 ‘미래설계 장기플랜 연금예금’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들은 기존 단기 위주의 미래설계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은퇴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 미래설계 적금'은 은행권 최초의 ‘3년 저축, 5년 만기’ 구조의 상품으로 최초 3년의 적립기간 동안 매월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한 상품이다. 또 2년간의 예치기간 동안은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해지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이자는 최초 적립시기부터 3년 동안 기본이자율 연 2.05%(2015.4.1 기준, 세전)를 적용하며 우대이율 0.4%를 포함하면 연 최대 2.45%까지 가능하다. 우대이율은 신한은행에서 은퇴설계 후 은퇴설계보고서를 받은 경우 0.2%p, 연금상품이나 개인형IRP 보유하는 때는 연 0.1% p등을 적용받는다.

또 이 상품은 최초 적립 후 2년간의 예치기간에는 매년 1년제 일반정기예금 이율이 적용하고 예치기간 중에는 언제든 이자의 손실 없이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미래설계 장기플랜 연금예금'은 연금예금과 이자지급식 정기예금을 결합한 상품으로 6년 이상 50년 이내의 기간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의 일부를 만기지정금액으로 지정해 해당 금액은 만기에 수령이 가능하고, 그 이자는 매월 연금수령액에 포함해 연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

이 예금은 금리변동형 상품으로 고객이 1년(연 1.7%), 2년(연 1.75%), 3년(연 1.9%) 중 원하는 금리주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매 금리주기마다 금리가 변동 적용된다.

또한 이 상품은 변동금리 적용을 통해 고객이 정한 금리주기가 경과한 기간에 대해 중도해지이율을 적용하지 않고 약정이율을 제공, 장기상품 가입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로 은퇴준비 및 장단기 연금상품 등 다양한 은퇴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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