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30일 오전 9시 예상일기도)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내일 날씨 우산 필수, 월요일 아침 기온 하강...'쌀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0일(일) 새벽에 전라남도와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 일시적으로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이날 비는 밤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지만 동쪽 지방은 1일(월)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지상 5km 부근에 -30℃ 이하의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12월 1일(월) 아침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특히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해상에서 형성되는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12월 1일(월)~5일(금)에는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내륙과 전라남북도 내륙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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