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MBC가 쿠팡의 ‘블랙리스트’를 공개한다며 개설한 인터넷 웹사이트가 일방적 허위 주장에 근거해 제작됐다고 주장했다.CFS는 19일 MBC가 제작한 웹사이트 내 ‘당사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일부 내용에서 허위 사실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CFS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뷰 중 ‘노조 분회장이라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주장한 직원은 카트를 발로 차 동료직원을 뇌진탕에 빠트린 것으로 확인됐다.또 ‘징계받은 적 없는데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직원 역시 근무일 37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축구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발생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 사건 여파가 유통업계로 확산하고 있다.논란의 중심에 있는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가 어떤 프랜차이즈의 모델을 맡았는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손흥민을 모델로 활용하고 있는 메가MGC커피는 지난 아시아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 혹은 손흥민의 골 기록에 따라 딸기 시즌 메뉴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특히 지난 3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손흥민이 극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자연의 깊은 맛을 담은 연두 비법육수링 2종 '멸치디포리'와 '다시마표고야채'를 출시했다.샘표는 "신제품 '연두 비법육수링'은 국물 맛의 핵심인 자연 재료를 한번 굽고 우려내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엄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담아 맛의 부족함 없이 완성도 높은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멸치디포리'는 우수한 품질의 통영산 멸치와 디포리가 원물 원료의 96.3%(원물 원료 100% 기준)를 차지하는 만큼 깊은 맛을 자랑한다. 멸치와 디포리는 110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교촌에프앤비가 최우선 목표였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2년 전만 해도 간신히 적자를 면하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는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다만 영업이익과 달리 매출은 좀처럼 반등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에는 매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영업이익 24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183%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끌어올리며 회복에 성공했다.분기별로 봐도 2분기 3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
민주신문=최경서 기자|AK홀딩스의 자회사인 AK플라자가 ‘명품 없는 백화점’이라는 이색 전략을 들고 나온 지 약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나 아직 뚜렷한 효과는 없어 보인다.실적 개선은커녕 되레 적자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선 해당 전략의 실패라는 지적이 나온다. AK플라자가 올해는 상황을 반전시킬 또 다른 카드를 던질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AK플라자는 지난해 매출 24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반면 영업손실은 269억 원으로 적자 폭이 무려 41%가량 확대됐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이른바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명단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에 대한 방송 중지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CFS는 15일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과징금과 해당 방송 프로그램 중지, 관계자 징계 등 '가짜뉴스'로 방심위에 제재를 요구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신고서에는 △이름과 연락처만 알면 제3자가 블랙리스트에 해당하는지, 사유가 무엇인지 열람하도록 일반인에 공개 △인사평가 자료에 없는 '비밀기호' 보도 △취업제한 인원의 일방적 주장 보도 △잠입취재를 통해 기자 본인이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하이트진로가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 리뉴얼을 진행했다. 저도화 트렌드에 따라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정제과정을 더해 깔끔한 맛을 강화한 것이 골자다.이번 리뉴얼로 낮아진 도수는 0.5도에 불과하지만, 이를 통해 하이트진로가 노릴 수 있는 효과는 다양할 것으로 분석된다.1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부터 참이슬 후레쉬의 리뉴얼 제품 출고를 시작한다.참이슬 후레쉬 리뉴얼 제품은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저도주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이 선호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샘표가 쟁여놓고 필요할 때 쓱 꺼내 먹을 수 있는 든든한 소포장 HMR 반찬 파우치 '쓱쓱싹싹 밥도둑'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샘표는 1976년부터 반찬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이 제대로 만든 맛있는 한식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쓱쓱싹싹 밥도둑'은 오랜 시간 한식을 연구해온 샘표가 좋은 재료와 최적의 조리법, 샘표만의 비법 양념으로 완성한 반찬 브랜드다. 샘표의 특제 양념으로 원재료 고유의 맛과 식감은 살리면서도 실온 보관이 가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쓱쓱싹싹 밥도둑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식음 서비스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FoodTech)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사명은 주력사업의 특성과 향후 방향성을 담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푸드테크는 그룹의 유통과 로봇 부문 신사업 전략 등을 담당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부사장이 공들이는 주력 신사업 중 하나다.한화푸드테크는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푸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엔데믹으로 본격 전환되면서 국내 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업계에선 국내 물가가 치솟아 ‘가성비 여행’ 이미지가 악화되면서 한국 관광 선호도가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친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점이 한몫했다는 평가도 나와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13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2월 8~12일) 인천·김포 등 전국 8개 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수는 총 12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롯데에 또 한 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 외형을 확대해 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돌연 부진한 사업에 대한 매각 방침을 공식화하고 나선 것.특히 ‘롯데 오너가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로의 경영 승계를 본격화하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근 신 회장은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신년 인터뷰에서 “앞으로 매수뿐만 아니라 매각도 일부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서 일부 계열사 사업을 매각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롯데가 매수한 기업은 약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국내 소비자들이 지난해 온라인쇼핑몰에서 월 평균 2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문 ·배송 과정에서의 만족도는 높았지만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네이버쇼핑· 11번가·지마켓·카카오쇼핑·쿠팡 등 5개 업체)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6점으로 집계됐다.업체별 점수는 최저 3.71점에서 최고 3.83점 사이에 분포했는데, ‘쿠팡’이 5개 업체 중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서비스 품질·상품·체험 만족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bhc치킨 가맹본부가 배달앱 판촉행사 관련 사전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오류건에 대해 분담 비용을 환급해 주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 시정키로 했다.가맹점주 비용분담 행사의 경우 현행 가맹사업법상 행사 시작 전에 전체 가맹점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야 미동의 가맹점주들에게도 판촉행사를 실시할 수 있는데, 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한 시정이다.8일 bhc치킨 가맹본부에 따르면 요기요, 배민, 땡겨요 등이 지난 2022년 7월 가맹사업법 개정 시행 후 진행된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중국 춘제 연휴(2월 10~17일)를 전후로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춘제 연휴 동안 하루 평균 1300실 넘게 객실이 예약된 상태다. 이는 전체 예약 가능 객실의 80% 규모다.이에 그랜드 하얏트 제주 내 차이나하우스에서는 중화권 신년 음식을 비롯해 복을 상징하는 푼초이·로헤이 등 6종의 메뉴를 내놓는다.앞서 작년 8월 중국이 자국민의 해외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면서 드디어 연매출 ‘3조 클럽’에 입성했다. 하지만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은 떨어져 마음 놓고 웃지는 못하고 있다.자연스럽게 묵묵히 성장을 이룬 ‘제로슈거’에 기대가 모인다. 롯데칠성도 이미 제로슈거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매출에 이어 올해는 영업이익까지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8일 롯데칠성은 지난해 매출액(이하 연결기준) 3조2247억 원, 영업이익 2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5% 늘었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국내 뷰티업계 1·2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중국과 ‘헤어질 결심’에 나섰다. 중국 시장 부진과 면세 채널 매출 하락으로 작년에도 실적 부진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다.양사는 이미 대체 시장을 확보하고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등 새 터전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이중 북미와 일본 등이 K-뷰티에 ‘중국발’ 타격을 모면할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중국 매출 기준 751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9.6% 줄어든 수치다. 중국 내 K-뷰티 열풍으로 그간 꾸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가성비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야심차게 발을 내딛었던 중국 이커머스 기업 알리익스프레스에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특히 그간 꾸준히 지적돼왔던 서비스, 고객 응대 등과 관련해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큰 이슈였던 ‘짝퉁’ 문제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들어온 알리익스프레스(알리) 관련 불만 신고는 465건으로 전년(93건)에 비해 5배로 급증했다.불만 접수 증가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1월에만 무려 150건이 접수됐는데, 불과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피플러스의 단백질 보충제와 단백질바 제품을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선보인다.근육 유지와 체형 관리를 위해 꾸준히 실천해야 하는 루틴 중 하나는 바로 단백질 섭취. 헬시플레저 열풍에 이어 본격적으로 건강 관리에 몰입하는 이른바 '헬스디깅족'까지 등장한 가운데, 고단백에 맛과 편의성까지 갖춰 온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인 하림 피플러스 제품들이 대형마트에 입점한다. 이번에 전국 이마트에 입점한 품목은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와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 등 매끼 챙겨 먹기 힘든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지난해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에 참여했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즐요일 방학특강'을 진행했다.랜선 쿠킹클래스인 '즐요일 방학특강'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과 신청자들의 가정에서 동시 진행됐다.이날 메뉴는 아이들이 평소 만들어보고 싶었던 요리로 꼽은 로제떡볶이와 삼각김밥, 겉절이었다. 요리가 서툰 아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칼 사용을 최소화하고, 복잡한 조리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인 새미네부엌 제품과 누구나 요리를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콩발효에센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탄탄한 내수를 앞세워 업계 ‘부동의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뚜기가 해외 시장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전문가로 외부 인력을 수혈한 상태다.업계에선 오뚜기가 최근 해외 실적을 등에 업은 삼양식품의 성장세를 인식해 일종의 방어책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탄탄한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실적까지 더해 확고한 2위 자리를 수성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글로벌사업본부를 설치했다. 기존 글로벌사업부를 본부로 승격시키고, LG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