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오현 해줌 대표이사,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상무), 황봉환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노영택 S&I Corp. 전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왼쪽부터) 권오현 해줌 대표이사,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상무), 황봉환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노영택 S&I Corp. 전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스앤아이)은 전국 8700여 개 GS25 매장에 에너지 일괄제어형 자동 수요반응(Auto DR)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지난 26일 전력거래소, GS리테일, 에너지 IT기업 ‘해줌’과 ‘에너지 일괄제어형 Auto D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요반응(DR)은 국가 전력 수급 위기 시 사전에 전력거래소와 약정한 수요 자원 실행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줄여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다. 자동 수요반응은 자동화된 시스템 및 원격제어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조정해 수요자원시장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무제휴에서 에스앤아이는 원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국 GS25 점포의 매장 에너지를 24시간 원격으로 관리한다. 전력거래소가 ‘해줌’에 전력 사용량 감축을 요청하면,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통해 점포 내 전력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매장 근무자가 직접 제어하지 않고도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력 감축 효과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앤아이 관계자는 “에스앤아이는 다양한 공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간관리 업계 선두주자로서 탄소중립 생태계를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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