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손오현 갈래초교장, 이승률 함백초교장, 이상돈 정선골프장팀장, 정현경 함백중고교장, 이하준 예미초교장. ⓒ 체육공단
사진 왼쪽부터 손오현 갈래초교장, 이승률 함백초교장, 이상돈 정선골프장팀장, 정현경 함백중고교장, 이하준 예미초교장. ⓒ 체육공단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이 관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촉진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골프장 시설을 무상으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에서 이상돈 정선골프장팀장을 비롯해 손오현 갈래초등학교 교장, 이하준 예미초등학교 교장, 이승률 함백초등학교 교장, 정현경 함백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대중 친화적 공공형 골프장으로서 ESG 경영 등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의 골프 학습․체험을 위해 골프연습장과 필드 라운딩 및 골프 강사(정선군 협조)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학교는 에콜리안 골프장 홍보영상 제작 등 골프장을 알리는 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본 프로그램은 정선군 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방학 기간 제외) 6개월간 학교별로 일정을 계획해 진행될 예정이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접근이 어려웠던 골프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골프장은 지역사회의 파트너로서 소통과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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