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40 한정판 모델…고광택 블랙 디테일, 20인치 휠 디자인 적용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에서 판매 실시

볼보 XC40 다크 에디션.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XC40 다크 에디션. © 볼보자동차코리아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 다크 에디션’을 44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XC40 다크 에디션 선착순 판매에 나선다.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출시된 이후 지속해서 출고 대기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한정판 출시로 XC40의 구매를 기다리는 고객들은 차량을 즉시 출고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XC40 다크 에디션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이다. 최상위 얼티메이트 다크 트림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되는 블랙 디자인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 단일 컬러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레일에도 고광택 블랙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기존의 19인치 휠과는 다른 20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을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볼보의 감성을 보여주는 블론드 레더 및 블랙 레더 다크 에디션 전용 키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실내는 천연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드리프트 우드와 스웨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적용됐다. 차량 공간에 최적화된 스피커를 탑재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은 스웨디시 럭셔리 감성 품질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초미세먼지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주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까지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30.6 kg·m의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탑재된다. 48V 배터리가 출발 및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스웨덴 할덱스 사(社)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은 향상된 핸들링과 차체 안정성, 낮은 연료 소비 등을 제공한다.

특히 내비게이션 ‘티맵’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를 통합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 지도 등 고도화된 정보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목적지 설정, 음악 재생 등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발화어로 통합 설정 및 실행할 수 있는 ‘개인화 루틴’, 날짜와 개인 일정 등을 브리핑하는 ‘데일리 브리핑’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여기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도 제공한다.

XC40 다크 에디션의 판매가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5430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계약 순서대로 즉시 출고가 가능하며, 오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스타필드 하남·고양·서수원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를 통해 직접 볼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유럽 시장에서 4년 연속 컴팩트 SUV 1위를 차지한 XC40의 매력을 특별한 디자인과 함께 출고 대기 없이 바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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