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 서울시의원. ⓒ 서울시의회
구미경 서울시의원. ⓒ 서울시의회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19일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해 순찰정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신형 순찰정을 시승했다. 

이번 진수식은 사고 예방 및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한 신규 중형순찰정(2정) 교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순찰정의 안전 운항을 위해 개최됐다. 신규 순찰정은 이달 말까지 시험 운항을 거친 후 내달부터 인명구조 및 순찰 활동에 투입된다.

한강경찰대가 보유하고 있는 순찰정 7정(중형선 4정, 소형선 3정)은 평균 선령 13년으로 내구연한인 7~8년을 초과해 상당히 노후 된 상황이었다.

실제 순찰정 운행 중 노후화로 인한 시동 꺼짐을 비롯해 누수, 엔진 고장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미경 시의원을 포함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은 한강경찰대 운영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한강경찰대의 근무 환경 개선 및 노후화된 순찰정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미경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는 몇 차례 한강경찰대 현장 방문을 통해 순찰정 교체에 대한 시급성과 중요성을 파악하고 순찰정 교체 예산을 증액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며, “이번 순찰정 교체로 그간 예산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강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목숨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해주시는 한강경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강경찰대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수상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강경찰대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소관으로 망원(본대)·이촌·뚝섬·광나루 등 총 4개소의 치안센터를 중심으로 강동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41.5km 구간을 관할하며 한강에서 시민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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