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안성 찾아 "김학용, 안성 철도 해낼 사람" 지지 호소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경기도 안성을 찾아 "안성 철도 해낼 사람은 김학용 후보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안성시 서인사거리를 찾은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정말 중요한 선거이다. 김학용이 없는 안성은 상상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학용이 어떤 정치를 해왔는지를 알고 있다. 김학용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김학용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인사거리에는 약 2천여 명의 안성시민들이 운집해 한 위원장 방문을 환영했다. 

한 위원장은 또 "안성에 철도가 필요하십니까. 제가 김학용과 함께하겠다"며 "우리가 안성을 발전시킬 거다. 우리의 약속은 실천이다. 안성이 발전하는 길에 김학용 후보와 힘을 합하겠다"고 철도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학용의 경륜과 투지, 상식과 합리성을 사랑한다"며 "경기도의 대표주자 김학용이 이겨야 우리가 경기도에서 이긴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진 연설에서 김 후보는 "안성은 전례없는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며 "야당 초선 의원보다 집권여당 5선 의원이 잘 해낼 수 있다. 4년의 기회를 더 주신다면 임기 내 안성 철도 2개 확실하게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는 마지막 도전"이라며 "제가 평생을 바쳐온 안성 발전을 위해 남은 모든 열정을 쏟겠다. 부디 일할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