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수 기자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가 열렸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윤재옥 원내대표와 안철수, 나경원 공동 선대위원장등 당 지도부들이 대거 참석해 총선을 앞둔 당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 공동체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위기, 재앙"이라며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복지가 아니라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에 제가 제시한 헝가리 모델이 사실은 파격적인 주거 안정 대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혼인과 출산에 용기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나온 특단의 조치였다"며 "국민의힘이 그 정도 수준의 담대한 정책 시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