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오푸드, K-푸드 알린다…‘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라인 론칭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대상의 식품 브랜드 오푸드는 한국 인기 길거리 음식 및 분식 메뉴를 총망라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라인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는 크게 간편 식사류와 디저트류의 두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인다. 식사류는 기존에 판매 중인 만두, 떡볶이, 김말이, 어묵바에 김밥, 핫도그, 전 등 신규 3개 품목을 늘린 7개 품목으로 운영된다.

디저트류는 기존 판매되는 호떡, 붕어빵, 호두과자에 신제품 곡물스낵까지 총 4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앞서 떡볶이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K-분식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대상은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라인을 통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에스닉 마켓과 온라인 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메인스트림 채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의 입맛과 니즈에 맞는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K-푸드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