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초보기업 약 100개 사 지원 예정...22일까지 모집

경기도청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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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 초보 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수출초보기업 약 10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세부내용으로는 4월부터 11월까지 수출전문가가 주 1회씩 약 32회 방문해 무역 실무·마케팅·바이어 발굴 전략 등 수출 애로사항을 전담 조언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며, 적격심사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수출 멘토는 다양한 업종의 수출 분야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기업당 멘토 수임료는 월 50만 원이며, 경기도에서 70%인 35만 원을 지원하고, 기업에서 15만 원을 부담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수출 초보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참가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인 사업자등록증, 수출실적확인서 등을 갖춰 오는 22일까지 이지비즈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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