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양희정 기자|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군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한 곳에 모은 ‘2024년 달라지는 기장생활’을 제작해 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복지▲교통▲경제▲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을 ‘2024년 달라지는 기장생활’에 담아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기장군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완화를 위해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 신입생에게 1인 100,000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군은 지난 1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정관도서관 외 철마 고촌어울림도서관에서도 개관하고, 다양하고 복잡한 입시제도에서 경제력과 정보력의 차이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작하는 등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다음 ‘복지 분야’에서는 군은 오는 3월부터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기장 통합돌봄’을 확대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와 ‘퇴원환자안심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그 밖에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등이 새롭게 시작된다.

그리고 ‘경제·행정 분야’에서는 군은 기장군생활임금을 지난해 11,008원에서 올해 11,283원으로 인상하고, 군청사 내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를 설치하고 관내 법인 관련 민원서류 발급 불편을 해소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제도를 개선해 새롭게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관련 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기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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