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사진제공/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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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문=양희정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부산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와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여당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시 주요 비전 사업과 지역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시정주요 현안의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논의 현안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신속 추진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 부산이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부산'이라는 양대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 등 박형준 시정의 운영방향도 공유해 부산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시정 발전을 위한 힘을 계속해서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부산이 남부권 혁신의 거점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되는 해이며, 글로벌허브도시 실현을 위하여 제21대 국회 회기 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통과와 3대 핵심과제인 산업은행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2단계 재개발 등 시 주요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국비 9조 2,300여억 원을 반영하는 등 부산 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함께 만들어왔고,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여․야 정치권 모두와 함께 뛰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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