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통일시장, 안양 관양시장에 이어 31일 성남 은행시장·남한산성시장 방문

31일 오후 성남시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윤영찬 국회의원, 시의원, 및 성남시 상인연합회장등과 함께 은행시장과 남한산성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경기도
31일 오후 성남시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윤영찬 국회의원, 시의원, 및 성남시 상인연합회장등과 함께 은행시장과 남한산성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경기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31일 성남시 중원구 은행시장과 남한산성시장을 찾아 농산물, 육류, 가공식품 등을 구매한 뒤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영찬 국회의원과 전석훈·국중범 도의원, 고병용·윤혜선·조우현·김윤환 성남시의회 의원, 조우식 성남시 상인연합회장과 상인회장들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각별한 마음을 전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많은 분들이 경제가 어렵고 장사가 전보다 못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추경과 올해 예산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 예산을 확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다들 기운 내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2024년 예산안에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40억 원 등을 편성한 바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4일에는 파주 금촌통일시장과 26일 안양 관양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2월 2일에는 남양주 장현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장 상인과 대화하고 있는 김동연 지사 ⓒ경기도
시장 상인과 대화하고 있는 김동연 지사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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