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자사고 폐지 학교 명단 공개 D-1, 자사고학부모연합 '거센 반발'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폐지 학교 명단을 포함한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자사고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다.

서울시교육청이 4일 자사고 폐지 학교 명단 발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 자사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폐지 학교 명단 발표 철회를 촉구했다.

해당 단체는 "이미 평가를 마친 자사고 재평가 및 자사고 지정 취소는 교육감의 재량권 일탈과 남용"이라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비난했고 자사고의 면접선발권 폐지 방침에 대해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 자사고 폐지 대상 학교 8곳이 기준 점수 70점에 미달했다고 밝혔고, 4일 이번에 평가를 받은 자사고 14곳(경희·대성·배재·세화·숭문·신일·우신·이대부속·이화여자·중동·중앙·하나·한가람·한대부속고등학교) 가운데 점수 미달로 자사고 지정 취소된 학교, 즉 자사고 폐지 학교 8곳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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