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묵호댁'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전정희가 2023년도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소설 '묵호댁'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전정희가 2023년도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소설 묵호댁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전정희가 2023년도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2023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전정희 소설가가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가 후원해 사회공헌,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하고 사회공헌 정신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사회공헌 분야의 대표적인 표창이다.

소설가 전정희는 강원도 화천군 홍보대사, 푸른아시아 홍보대사, 강원도 동해시 대외협력관, 강원도 평창군 홍보대사, 시정일보 논설 위원, 국제 PEN 문학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전 작가는 "작은 것이 곧 큰 것이라는 마음으로 세상에 작은 빛이 되어 비추다 보면 더 많은 빛이 모여 큰 햇살이 된다고 믿는다"며 "무엇보다 이런 큰 상의 영예를 안아 기쁘고 또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세상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어 감사하다"며 "글자 하나하나가 모여 한권이 책이 되듯이 또 한걸음을 내 딛는 글자를 써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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