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 19명의 경제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한국경제문화연구원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 19명의 경제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한국경제문화연구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경문연)이 지난 12일 2023년을 빛낸 19명의 경제인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경문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3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식과 문화가 융합된 하이텍처 산업을 기준으로 △정치·지자체 △문화·예술 △산업·기업 △무역·교류 △경영혁신 등 19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상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최세진 경문연 회장, 이주영 경문연 상임고문(전 국회부의장),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심사위원, 수상자 및 동반인 회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성연미 전 KBS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한국경제문화대상은 21세기 세계경제와 문화를 주도하는 지식국가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김규환 전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최세진 경문연 회장, 최용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이건청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정석균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교수, 조이향 한국융복합콘텐츠 컴퍼니 대표, 최병국 문화저널21 논설실장, 이상진 한국경제문화연구원 사무국장, 공혜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정석균 교수는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훌륭한 분들을 많이 추천받았다"며 "경제·문화 융합에서 많은 공을 세우고 있는 분들 위주로 선정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심사기준에 대해 밝혔다. 정 교수는 "오늘 수상하신 분들이 만들어 낼, 앞으로의 더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 19명의 경제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한국경제문화연구원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 19명의 경제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한국경제문화연구원

수상자 명단은 ▲강채린 C&L 환경재단 대표 (탄소중립환경 부문) ▲김용석 칠칠기업 대표이사 (강소기업 부문) ▲김정례 경북여성기업인협회 포항시지회장 (여성기업인 부문) ▲노만경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 (법률 부문) ▲박영란 수원대 음대 작곡과 교수 (작곡창작 부문) ▲박영혜 EVER YOUNG CHOIR(경기여고 동문합창단) (Senior 합창) ▲백봉철 XPPEN 테크놀로지 한국지사장 (글로벌비지니스 부문) ▲윤미 예술이꽃피우다 대표 (판소리 부문) ▲윤학배 한국해양대학교 석좌교수 (해양산업 부문) ▲이세빈 크레이지깨비 대표 (ESG경영 부문) ▲이승희 테너 (성악 부문) ▲이인선 국회의원 (국정 부문) ▲이재헌 동아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생명공학바이오신약개발 부문) ▲이혁준 레전더리이엔티 프로듀서 (문화콘텐츠 부문) ▲임항렬 개화예술공원·모산박물관  이사장 (문화예술 부문) ▲송정빈 지비바이오테크 대표 (미용 부문) ▲최유진 맛토팜 대표 (스마트팜 부문) ▲최형준 오렌지투어여행사 대표 (관광여행 부문) ▲휴봉 상훈 조계종 불락사 회주 (불교음악 부문) 등 19명이다.

경문연 최 회장은 "오늘 상을 받은 분들이 만들고 있는 업적은 '지속 가능성', '혁신' 그리고 '화합과 연대'라는 3가지 핵심 가치를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며 "이는 모두가 함께 힘써야 할 가치이고 수상자들의 리더십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나라가 되길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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