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성남지청 전경. © 뉴시스
수원지검 성남지청 전경. © 뉴시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검찰이 근로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와 관련해 7일 대유위나아그룹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훈)는 이날 오전부터 대유위니아 서울 사옥과 성남시 R&D 센터를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박영유 그룹 회장 자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지난해 근로자 400여 명의 임금과 퇴직금을 주지 않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근로기준법위반 등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구속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박 대표이사의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그의 보석 청구에 대해 “체불 임금 등 사건과 관련해 박영유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에 대해 혐의를 두고 추가 수사도 진행 중”이라며 보석 허가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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