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민주신문=김다빈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일 한국거래소에 'TIGER AI 반도체핵심공정 ETF(471760)', 'TIGER 24-12 금융채(AA-이상) ETF(470260)'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은 AI 반도체의 핵심,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집중 투자한다. HBM이란 한번에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대역폭을 크게 증가시킨 AI 반도체 수요에 최적화된 반도체다.

ETF 기초지수는 'iSelect AI 반도체 핵심 공정' 으로 20일 기준 국내 반도체중소형주 지수 중 HBM 등 AI반도체 관련주 비중이 가장 높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한미반도체(16.1%), 이수페타시스(9.0%), 이오테크닉스(8.2%), 하나마이크론(6.6%) 등이 있다. 모바일과 PC 등 시장 비중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제외하고, 잠재 성장성이 높은 HBM 및 AI반도체 관련 핵심 기업로만 구성했다.

'TIGER 24-12 금융채(AA-이상) ETF'는 2024년 12월 만기의 AA-이상 우량 금융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했던 원금과 이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출시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향후 반도체의 상승 싸이클은 AI수요로부터 발생할 것이며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ETF는 AI 수혜 반도체 기업들을 찾고 있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끝나지 않은 금리인상 이슈와 불안정한 주식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 만기 매칭형 채권 ETF 시리즈를 활용해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