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문회는 그동안 이목을 끌었던 신원식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두고 여야간 첨예한 난타전이 예상됐다.
야당은 신 후보자의 "대한제국이 존속한다고 해서 일제보다 행복했다고 확신할 수 있나"라거나, '12·12는 나라 구하는 일', '5·16은 혁명'이라는 발언과 극우성향 집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애 대해 “문재인 모가지 따는 건 시간 문제”라고 원색적인 발언을 한것에 대해 집중포화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문재인정부 안보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과한 표현이 있었다”며 “제가 적절치 않았다고 사과한다”고 밝히고 “자연인 신분으로서 장외집회에서 한 말이지만 적절하지 않았다고 유감을 표명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