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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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문=이현민 기자|유통업계의 최근 화두는 무인이동 수단 도입이다. 드론이 배달하고 로봇이 서빙하는 시대가 점차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이마트24 김천영남대로점은 드론을 통해 점포에서 6km 떨어진 전원주택 마을 ‘도공촌’과 20km 떨어진 ‘산내들 오토캠핑장’에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평균 배달 시간은  8~15분이다.

이마트24 드론 배송에는 두 가지 장비가 사용된다. 첫 번째는 장거리용 드론 ‘무인비행체’다. 무인비행체는 최대 80km 거리까지 배송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단거리용 드론 ‘멀티콥터’다. 멀티콥터는 10km 거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CU는 이달 경기도 성남시 탄천 물놀이장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다음 달 중으로 태안군과 함께 캠핑장과 관광시설 등에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토부가 올해 3월 드론 배송 실증사업이 가능한 지자체를 서울·인천·성남 등 15곳으로 늘렸다. 이와 같은 정책에 편의점 드론 배송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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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의 서빙 로봇은 야구장에서 음식을 서빙한다.

지난 17일 창원NC파크 경기장에 온 고객을 대상으로 서빙 로봇 시범운영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빙 로봇은 경기 당일 1시간 전부터 경기 개시 후 3시간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배치된 서빙 로봇은 배민로봇 S모델로 최근 외식 매장·당구장·스크린골프장·제조공장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

트레이 1개당 10kg, 최대 40kg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10.1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로봇의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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