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손석희 뉴스, "세월호 77일째...팽목항부터 연결합니다"

손석희 뉴스 오프닝이 세월호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앵커 손석희가 뉴스 오프닝으로 세월호 사고를 언급했다.

이날 '세월호 참사 77일째'라고 적힌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손석희는 뉴스 시작과 함께 "세월호 참사 77일째가 지나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 사진=방송화면 캡처
손석희는 "저희가 취재한 바로는 세월호는 바다 밑으로 3m 더 깊이 가라앉았다"며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의 희망도 그만큼 가라앉지 않았기를 바란다"며 이날 발견된 시신 1구가 세월호 희생자일 가능성은 낮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전한 첫 소식은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 소식으로 세월호 침몰 현장 수심이 사고 당시에 비해 낮아진 45m, 최대 48m가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날 손석희 '뉴스9'를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뉴스에서 아직 세월호 사고는 끝나지 않았다", "손석희 뉴스에서는 진심이 느껴진다", "세월호 77일째라는 것을 손석희 '뉴스9' 보고 알았네", "세월호 77일째, 손석희 '뉴스9' 첫 뉴스는 역시 세월호 소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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