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

<‘2023 피아노매니아’ 개최 포스터> ⓒ 인천시
<‘2023 피아노매니아’ 개최 포스터> ⓒ 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2023 피아노매니아>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종도 예술감독, 제60회 스페인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김홍기, 202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김준형이 선다.

첫날인 다음달 3일에는 세 명 연주자들의 연주와 대화를 통해 각자 음악 세계를 확인하는 ‘All about the Pianists’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 이어지는 ‘All about Brahms’는 독일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삶과 음악을 피아니스트들의 해설과 연주로 만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역형 클래식 페스티벌 피아노매니아 3주년을 맞아 관객과 적극적인 교감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이벤트는 ‘피아노매니아 관객과 함께하는 로비 연주회’로, 자유 연주를 위해 로비에 비치된 가정용 업라이트 피아노서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메인 연주회 종료 후 지정곡을 연주하는 무대다.

참여 관객은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서 2주간 신청 사연을 남기면 되고 2명의 선발자는 오는 24일 개별 발표된다.

아울러 이번 무대에서는 지역서 자라나는 미래의 피아노 스타의 양성을 도와 기량을 공유하고 꿈을 갖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인천예고와 협력해 ‘피아노매니아 마스터클래스’도 추진한다.

피아니스트 김홍기와 김준형이 참여하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인천예고서 선발된 피아노 전공생 2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 오후 6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공개로 진행되며 인천예고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청강이 가능하도록 신청자를 받는다.

이 마스터클래스 청강을 원하는 시민은 이달 2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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