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디토’,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민주신문=최경서 기자]

케이팝(K-POP) 아이돌 걸그룹 뉴진스의 ‘디토’(Ditto)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6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싱글 앨범 ‘OMG’ 수록곡 디토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기준 총 3억123만2001회 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뉴진스는 4세대 케이팝 걸그룹 중에선 최초로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19일 음원 공개 이후 단 126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디토는 뉴진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맞는 겨울, ‘버니즈’(팬클럽명)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으로 발매되자마자 미국 비롭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선 5주 동안 자리를 지키며 최고 82위까지 올랐고 영국 오피셜 차트에선 2주 머무르며 최고 95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선 음원 공개일인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3월 27일까지 무려 99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는 19년 멜론 역사상 최장 기간이자 최다 횟수 1위 기록이다.

뉴진스는 디토 외에도 ‘OMG’, ‘하이프 보이’, ‘어텐션’, ‘쿠키’ 등 스포티파이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7곡 중 5곡을 억대 스트리밍 대열에 올려놓았다. 전곡 합산 누적 스트리밍은 지난 19일 기준 13억 회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