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조성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6일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공사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시설물 품질제고, 철도시설 평가협의체 구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에서 진행하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제고 및 철도시설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공사 단계별 기술·제도적 교육 등을 통해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의식 향상, 건설 재해 제로화, 시설물의 품질향상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또한 국토안전관리원과 평가체계 조성을 위한 법제도 제·개정, 정보·평가기술 교류 등을 통해 전국 철도시설의 안전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건설공사 현장의 공사 단계별 안전과 품질을 점검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공사참여자의 건설관리 역량 강화 및 사고 원인이 될 수 있는 인적요인도 개선한다.
우선 김천에 구축 예정인 ‘드론실기시험장’을 대상으로 협약 내용을 추진하고 향후 김제에 구축될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등 다른 건설공사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국가철도 및 시·도 지자체 지하철 등 철도시설의 정밀진단·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체계 조성·확립을 통해 철도시설의 안전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스마트 건설·철도시설 안전관리의 협업으로 이어져 성공적인 모델 사례를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으로 건설공사 및 철도시설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