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오서윤 객원기자] 경찰 금수원 진입했으나 금수원 두엄마 체포에는 실패했다. 

지난 11일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금수원 두엄마 인 이른바 ‘신엄마, 김엄마’ 잡기 위해 이날 오전 8시경 경찰병력 수천명을 동원해 금수원에 진입했다. 

검경은 임모(62)씨 등 신도 3명을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검거하고 압수수색을 방해한 이모(57)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하는 등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했다. 

금수원 두엄마로 알려진 신엄마와 김엄마는 검거되지 않았다. 그러나 승용차에서 김엄마 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압수했다. 

검경은 체포된 인물 외에도 운전기사 양모(55)씨와 유병언 전 회장 부인 권모(71)씨 등 일부 구원파 신도들도 수배 대상에 올렸다. 

경찰 금수원 진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 금수원 진입, 금수원 두엄마는 아직 체포하지 못했네”, “경찰 금수원 진입, 경찰병력 수천명을 동원하고도 유병언은 불구하고 금수원 두엄마 조차 못 잡았네”, “경찰 금수원 진입, 유병언은 도대체 어디 있는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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