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전소정 기자]

영화 '올빼미'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영화 '올빼미'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영화 ‘올빼미’가 개봉 이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올빼미’가 지난 8일 일일 관객수 7만5876명을 동원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올빼미’는 지난 8일 기준 누적 관객수 205만1985명으로, 지난 달 23일 개봉 이후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빼미’는 영화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인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경수’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궁중 미스터리다.

또한 조선의 왕 인조와 현재까지도 의문으로 남아있는 소현세자의 죽음이 기록된 인조실록에 기반한 이야기로, 여기에 허구의 캐릭터와 각색을 더해 새롭게 재탄생한 영화다.

영화 ‘올빼미’에서 배우 유해진은 불안감과 광기에 휩싸인 조선의 16대 왕 인조로 분했고, 류준열은 낮에는 앞을 볼 수 없지만 밤이 되면 흐릿하게 사물을 볼 수 있는 ‘주맹증’을 앓고 있는 유능한 침술사로 변신했다.

앞서 영화 ‘택시운전사’와 ‘봉오동 전투’에 함께 출연한 유해진과 류준열은 이번 ‘올빼미’에서 더욱 완벽해진 호흡을 자랑한다.

영화 ‘올빼미’는 개봉 이후 배우들의 열연을 비롯해 스릴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등으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순항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