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은 지난 21일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기술혁신 분야에 ‘DIMC테라타워’를 출품해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인공지반 녹화 저변 확대와 우수 소재, 기술 장려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온 시상식으로, 환경부와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DIMC테라타워는 인공지반 녹화, 유지를 위해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을 적용하고 옥상조경에 총 4000㎡규모의 녹지 조성, 다양한 식물 종 식재 등으로 도시와 자연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DIMC테라타워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 강우 등 상황에서 우수 유출을 지연시키고 우수를 재활용하는 저영향개발 실증적 모델로 구현됐다.

또 DIMC테라타워 옥상조경에는 대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소나무, 서양측백, 병꽃나무, 산철쭉 등 산림청이 선정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종이 식재됐다.

또한 다양한 식물 종으로 구성된 옥상조경 녹지는 약 68%의 태양열을 감소시키며 매년 8.6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도 흡수 가능하다.

한편 DIMC테라타워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지금지구에 들어선 연면적 약 7만 5,000평,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