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철 기자]

임은정 검사.
임은정 검사.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그의 첫 번째 단독 저서인 <계속 가보겠습니다> 초판 인세의 일부인 1천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각 분야에서 양심을 지키며 외롭게 내부고발자의 길을 걷다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속 가보겠습니다>는 임 검사가 내부자의 시선으로 검찰의 치부를 세상에 드러내 온 10년의 기록과 다짐이 담겨 있다. 

임 검사는 "공정하고 바른 검찰이 되기를 바라는 공적인 의도로 출간을 결심했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부를 계획했다"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인세를 꾸준히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은정 지음 ▲메디치미디어
▲임은정 지음 ▲메디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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