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 메이커스 2기 발대식 모습 ⓒ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지역상생 메이커스 2기 발대식 모습 ⓒ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사업단 공유공간에서 ‘지역상생 메이커스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상생 메이커스는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 지역상생 가치를 확산하는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지역상생 메이커스는 서울 이외 타 지역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직접 방문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커뮤니티 매핑 활동을 펼친다.

이번 지역상생 메이커스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 22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지역상생 및 커뮤니티 매핑 전문 이론 교육을 포함해 지역 탐방을 겸한 실습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5개 팀으로 나뉜 팀 활동을 통해 지역상생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실제로 지역을 방문해 커뮤니티 매핑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기가 방문하는 지역은 강원도 속초시, 강원도 영월군, 경상북도 포항시, 충청남도 태안군, 충청남도 청양군으로, 1팀당 1지역을 정해 활동하게 된다.

지역상생 메이커스로 활동한 학생들에게는 활동비와 함께 3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활동 종료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팀별로 우수활동자를 선발하게 되는데, 중요한 요소는 주체성과 협동성이다.

한편 사업단은 올해 4월 지역상생메이커스 1기를 모집해 6월까지 5개팀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김원일 단장은 “코로나19 등의 제한적인 요인으로 경직되었던 지역사회에 젊은 세대의 참여와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지역상생 메이커스를 통해 서울과 지역 간 상생에 관한 인식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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