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규담 오규영 요장 전시 작품 ⓒ 경기도
규담 오규영 요장 전시 작품 ⓒ 경기도

경기도는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와 네이버 쇼핑 플랫폼에서 ‘2022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2022 경기도자페어’는 새로운 도자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도자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다시 만나는 도자 일상’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며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지난 2020,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다.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는 현장 행사는 전시·판매관, 이벤트관, 선착순 경품 증정 이벤트, 구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판매관에는 도내 도예 업체 중심의 창작 지원관 49곳, 신진 작가관 14곳, 총 63개 요장이 참가한다.

이벤트관에서는 명장의 전통 도자 제작 시연, 현대적 감각의 푸드 스타일링 강연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착순 경품 행사에서는 관람객 구매 금액에 따라 한정판 아기 펭귄 머그, 도자 술잔 세트 등을 증정한다.

네이버 쇼핑 플랫폼에서 열리는 온라인 행사는 리빙윈도 도자기 거리, 온라인 기획전, 쇼핑 라이브 등 여러 판매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리빙윈도 도자거리에는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 도자기 업체를 중심으로 신진 작가, 도예 명장 등 총 173개 요장이 참가했다.

온라인 기획전은 한국 클래식의 멋, 유니크한 장인의 감성, 최신 유행 인별 감성, 섬세한 사랑스러움,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도자의 우아한 매력 등 다섯 가지 주제별로 총 51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쇼핑 라이브 프로그램은 현장 행사와 연계해 코엑스에 마련된 ‘쇼핑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3년 만에 재개되는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 동시 개최를 통해 이번 경기도자페어가 대중들의 도자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국내 유일 도자 전문 행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데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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