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고속도로 장학생 비전캠프'에서 학생들이 협동심을 기르는 활동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고속도로 장학생 비전캠프'에서 학생들이 협동심을 기르는 활동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고속도로 장학생 비전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장학재단과 함께하는 비전캠프는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교통사고 유자녀 등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고속도로 장학생들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면서 정서를 함양하고 삶의 비전을 형성하기 위함이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24명의 장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성격유형 검사, 좋아하는 일을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자아탐색 활동을 수행하고 가보고 싶었던 제주도의 곳곳을 팀별로 자유롭게 탐방하며 협동심과 유대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입사 5년 미만인 한국도로공사 직원 여섯 명이 멘토로 참여해 장학생과 동행하며 취업, 진로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조언하며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까지 장학생 6300여 명에게 총 100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했고 교통사고 피해가족을 위한 심리치료, 장학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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