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17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및 권역별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2022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 경기도
17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및 권역별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2022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 경기도

경기도는 17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회복기에 발맞춰 ‘2022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및 권역별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최근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시행조치 등에 따른 외국인 출입국 정상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해외 핵심 여행사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사업부터 오는 7월 9일에서 17일에 진행되는 경기바다 여행 주간, 경기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 등 도가 역점적으로 시행 중인 주요 관광사업을 소개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155개 회원사로 운영 중인 경기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에 대한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업계가 겪었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코로나19 이후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진정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과 태국·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격리 면제를 비롯한 입국 절차 완화 및 국제선 운항 여건 개선 등 다양한 관광시장의 동향을 공유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여행심리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글로벌 관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며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해외여행 수요 선점을 위한 선제적 마케팅 협력 등을 통해 세계적인 경기관광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