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착용한 성폭행 전과범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성폭행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20대가 여중생을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중생을 상대로 돈을 갈취하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도강간 미수)로 김모(26, 남)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인천광역시 동구의 한 거리에서 중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여중생은 성폭행하려는 김씨에게 극렬히 저항하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장소 주변의 CCTV를 확인하고 성폭행범의 전자발찌 궤적을 추적해 지난달 27일 광양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이 같은 범행 후 전라남도 광양으로 달아났고 성폭행 등 전과가 6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