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옥천까지 끌고가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채팅녀를 자신의 승용차에 감금하고 성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충북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A(24,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께 대전에서 인터넷 채팅을 하다 알게 된 B씨(22,여)를 자신의 승용차로 유인해 감금한 뒤 총 3회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대전에서 만나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후 충북 옥천까지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자신의 차안에서 성폭행에 저항하는 B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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