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 세종 | 최장훈 기자]

서산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편의시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LED 건물번호판 안심 불빛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 서산시청

충남 서산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편의시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LED 건물번호판 안심불빛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물에 부착된 번호판에 태양광 LED조명을 결합해 야간에도 정확한 위치 정보 파악은 물론,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시행된다.

서산시는 1월 중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예천동, 동문동 등 15개 공중화장실에 우선으로 주소를 부여하고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LED 건물번호판이 설치되면 야간불빛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위치 파악이 용이해지는 등 생활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ED 건물번호판은 태양광 패널 이용으로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어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신무철 서산시청 토지정보과장은 “LED 건물번호판 설치로 정확한 위치정보 파악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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