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유흥용 진로 미니 팩소주 출시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하이트진로는 유흥용 진로 미니 팩소주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유흥용 진로 미니 팩소주는 지난 10월 가정용으로만 출시된 160㎖ 컴팩트 사이즈의 팩소주를 홈술 트렌드와 배달, 포장 등의 메가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미니 팩소주는 깨질 우려가 없어 휴대가 편리하며, ‘종이팩 류’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제품은 식당, 주점 등을 운영하는 업주라면 이용하고 있는 도매사를 통해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진로 미니 팩소주는 올해 가정용으로 출시된 후 한 달 만에 100만 팩이 판매됐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홈술을 즐기는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지난 1989년 팩소주 용기를 출시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진로 미니팩 유흥용은 코로나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된 음주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매장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배달 판매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